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 인수적격후보 6곳이 모두 참여했다. 매각 측은 인수 제안 가격과 자금조달 능력 등을 평가해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중앙일보 본입찰엔 ▲다우기술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후보들은 지난주 실사를 마무리하고 인수 조건을 검토해왔다.
다우키움그룹은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섰다. CJ그룹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하고 있다.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인수전에 합류했다. 오리온은 행동주의 투자사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로부터 중앙일보 인수 중단을 요구받은 상황이다.
앞서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채권단 공동관리절차인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번 매각은 기존 대주주의 지분을 사들이는 대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중앙일보에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별 구체적인 제시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IB 업계에서는 인수대금으로 5000억원 안팎이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