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굿모닝증시]"코스피, 급락분은 회복 전망…'삼전닉스' 외국인 수급 지켜봐야"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美 반도체주 시간외 강세
유가 및 금리 부담은 완화
'삼전' 외국인 순매수 전환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가 및 금리 부담 완화, 인공지능(AI) 서버의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시간외 강세, 기술적 매수세 등에 힘입어 급락분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세를 딛고 1%대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10.16. 강진형 기자 원본보기 코스피가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세를 딛고 1%대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10.16. 강진형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85포인트(1.02%) 오른 5만2495.88에, S&P500 지수는 21.84포인트(0.28%) 상승한 7712.5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07포인트(-0.02%) 내린 2만6424.82에 거래를 마쳤다.


'삼전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주 급락, 메타의 실적 대기 심리 등 경계 요인이 있었지만 파키스탄의 중재에 따른 미국·이란 대화 기대감 속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125%로 마감하며 전일(5.136%)보다 낮아졌다. 장 중 110달러를 돌파했던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109달러대에 장을 마치는 등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최근 AI주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된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이 컨센서스(150억달러)보다 높은 190억달러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슈퍼마이크로는 시간외에서 13%대 급등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들도 시간외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눈은 다음날 새벽 발표 예정인 메타 실적에 주목할 예정이다. 내년 설비투자(CAPEX) 증가 속도와 현금흐름 회복 경로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달 나온 AI 뮤즈의 초기 수익성, 본업 광고사업의 성장세가 입증되는지 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내 증시는 기술적 매수세 유입, 유가 및 금리 부담 완화, 슈퍼마이크로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시간외 강세로 전날 급락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코스피가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세를 딛고 1%대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10.16. 강진형 기자 원본보기 코스피가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세를 딛고 1%대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10.16. 강진형 기자

거래대금이 감소한 점은 장 중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주 일평균 23조원대에서 이번주 17조원대까지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도 물량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주가 변동성은 확대된다.


AI 인프라주를 둘러싼 의구심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날 코스닥에 상장한 AI 클라우드 업체 엘리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2% 급락했다. 코어위브발 AI 인프라 투자수익률 논란이 신규 상장 AI 주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다.


다만 앞으로는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 1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예상되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주도주인 반도체 수급 개선이 이어진다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의 하방 지지력이 회복될 가능성을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