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부사장·쑤저우시 당서기 접견
현지 시정부와 산업망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중국 쑤저우에 생산 라인 자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한다.
22일 쑤저우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쑤저우 산업단지에서 '삼성 중국 생산기술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전자의 세트 사업을 이끄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의 첫 해외 지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과 판보 쑤저우시 당서기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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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쑤저우 산업단지에서 열린 '삼성 중국 생산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계기로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판보 쑤저우시 당서기(왼쪽에서 다섯번째)가 회동하고 있다. 쑤저우시
삼성중국생산기술연구소는 제조 자동화, 로봇 공학, 스마트 제조 등 첨단 제조 기술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의 산업망과 연구 인력도 활용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시설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판보 서기는 "쑤저우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제조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삼성그룹이 앞으로도 쑤저우에 대한 산업 투자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산업망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의 혁신을 위한 경영 환경 개선과 행정적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이영수 소장은 "쑤저우는 탄탄한 산업 기반과 경영 환경,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혁신 자원과 우수 인재를 확충하고 현지 산업계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