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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국감]'루센트블록 기술탈취 의혹' 지적에…김학수 NXT 대표 "참고한 바 없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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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넥스트레이드(NXT) 대표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과정에서 루센트블록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2 윤동주 기자 원본보기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2 윤동주 기자

김 대표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과정에서 넥스트레이드 중심의 넥스체인지가 루센트블록의 기술을 보고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아니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혀 참고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넥스트레이드가 사업 참여 안 한다며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에게 사업 배경 요약본 8페이지, 재무모델 5개년 5페이지, 투자제안서 6페이지를 받았다"며 "전문성 하나도 없는데 자료를 받아놓고 참고도 안 했나"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우리 컨소시엄에 뮤직카우라는 큰 조각투자 업체가 있다"며 "인가 과정에서 뮤직카우의 경험이 인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넥스트레이드 상근 경영진 7명 중 6명이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출신이고 민간 출신은 준법감시인 1명뿐"이라며 "이들 중 조각투자 시장에서 사업을 해본 사람이 전무한데, 최근 영입한 금융위 부이사관 출신 전무도 전문성이 아닌 전관예우로 뽑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 대표는 "신설 회사라 다양한 경험이 필요해 전문성을 보고 뽑았다"고 답했다.


다만 김 대표는 허 대표와의 소통 과정에 대해서는 일부 유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허 대표가 느낀 좌절감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친분이 있어 차를 마시며 투자 제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를 해 서운함을 줬다면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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