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는 국책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400kW급 초급속 충전기와 로봇팔 기반 차량 자동충전 시스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차 실증을 마쳤다.
27일 이지트로닉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개발은 '교통약자의 xEV 수용성 제고를 위한 자동충전용 차량 부품 및 인터페이스 개발' 과제로, 이지트로닉스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수행했다.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 케이블과 커넥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는 자동충전 시스템을 구현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지트로닉스는 400kW(1,000V, 400A)급 초급속 충전기와 전력 분배 기술을 개발했다. 다수 차량의 동시 충전을 고려한 부하 분산형 전력 분배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국제 충전 통신 표준인 ISO 15118-20 기반의 통신 기술을 연계해 고출력 충전과 자동충전을 통합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초급속 충전과 자동충전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의 사업화 기회를 탐색할 방침이다. 추가적인 성능 검증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진행하는 한편, 완성차 업체 및 충전 인프라 관련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승용 전기차뿐 아니라 상용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으로 자동충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충전사업자 운영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모델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고출력화 추세에 대응해 메가와트급 충전 시스템인 MCS(Megawatt Charging System) 등 차세대 고출력 충전 분야로의 기술 활용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지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400kW급 초급속 충전 기술과 로봇팔 기반 자동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차 실증을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통약자를 비롯한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확보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