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 참가했다.
27일 HLB에 따르면 이번 ESMO는 엘레바가 리픽투(LYRFIGTU)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처음으로 나선 세계적 권위의 암학회다. ESMO에는 전 세계 수만 명의 종양학 전문가와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모여 암 치료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전략을 논의한다.
엘레바는 학회 전시 공간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커머셜·메디컬·사이언티픽으로 공간을 나눠 운영했다. 커머셜 공간에서는 FDA 승인 이후 리픽투의 미국 출시 준비와 관련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교류했으며, 메디컬·사이언티픽 공간에서는 의료진과 임상 데이터 및 진행 중인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스 운영과 별도로 주요 전문가들과 미팅을 갖고, 미국 시장 진입을 앞둔 리픽투의 임상적 활용과 담관암 치료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엘레바의 주요 파이프라인 관련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리보세라닙은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흉선상피종양(TET)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THRIVE(KCSG LU23-09)'의 추가 추적 결과가 신속 구두발표(Rapid Oral Presentation)로 공개됐다. 추적관찰기간 중앙값 13.6개월 기준 전체 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은 35%, 질병통제율(DCR)은 85%였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1.8개월로 나타났다.
김동건 엘레바 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리픽투의 FDA 승인 이후 미국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ESMO 참가는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과학적 교류를 진행하는 기회였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 추가 연구와 규제 관련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