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6대 이슈 보고서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시에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반도체 기업의 핵심 변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28일 삼정KPMG는 'AI 시대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6대 이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요 기업의 생산설비가 늘어나 공급도 확대되면서 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성과 투자 수익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삼정KPMG는 AI 반도체, 전력 반도체, 파운드리, 미국 내 생산거점 확대, 중국 반도체 산업의 부상, 반도체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6대 이슈를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메모리·프로세서·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개발과 수율개선, 기업 간 공동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력 반도체의 경우 수요처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화합물 반도체 기반 생산 역량 확대와 기술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리는 수율과 양산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며 저전력 설계와 첨단 패키징을 결합한 제조 역량 및 글로벌 팹리스와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생산비용과 관세 및 보조금 조건 등을 고려해 미국 현지 투자와 공급망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의 반도체 경쟁력이 강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은 이들의 경쟁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자신의 핵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와 관련해 기업은 실제 수요와 가동률, 현금흐름을 고려해 투자 규모와 시점을 조정해야 한다. 공동개발·지분투자·M&A를 통해 핵심 기술과 소재·부품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강인혜 삼정KPMG 테크산업리더 부대표는 "AI 시대에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해 메모리·프로세서·첨단 패키징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 개발과 기업 간 공동개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수요와 투자 회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전략적 투자와 M&A를 통해 차세대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