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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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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펀드에 재간접 투자
상향식 리서치 기반 글로벌 저평가 우량주 투자
환헤지·환노출·미국달러형 등
투자 성향별 라인업 구축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산하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SIM)의 대표 펀드인 '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형태다. 지난 26일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11월 6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 설정 이후로도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는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췄지만,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기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고 이익 창출력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우량주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하에 기획됐다.


이 상품은 모자형 구조로 운용된다. 국내 투자자는 ▲원화 환헤지형(H) ▲원화 환노출형(UH) ▲미국달러화(USD)형 등 다양한 자펀드 중 투자 성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가 가입하는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는 미달러화(USD) 기준의 모펀드에 자금을 투자한다. 해당 모펀드가 역외펀드인 모건스탠리 글로벌 오퍼튜니티(Morgan Stanley Global Opportunity)(Class Z)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피투자펀드인 모건스탠리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는 2010년 11월 룩셈부르크에서 설정된 공모펀드(UCITs)다. 순자산 규모만 지난 8월말 기준 약 122억달러(약 16조7000억원)에 이르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모건스탠리 피투자펀드는 상향식(바텀업) 리서치를 기반으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풍부한 잉여현금흐름(FCF) 등을 보유한 30~40개 내외의 글로벌 우량 기업에 압축 투자한다. 2026년 상반기 말 기준 해당 펀드는 ▲AI 인프라 기업 ▲AI 활용 기업 ▲수요 집약 기업 ▲금융 통합 플랫폼 ▲브랜드·IP 기업 등의 5개 핵심 성장 테마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책임운용역인 최지운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수석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며 단기적인 시장 테마나 유행을 좇기보다 독점적 가격 결정력과 구조적 진입장벽을 구축한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모건스탠리의 리서치 역량과 압축 포트폴리오를 국내 투자자들도 공모펀드로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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