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투자자 배당자료 분석
1~9월 배당수령 고객 143만명
2024년 109만명서 31% 증가
주식 투자 등으로 배당금을 받는 개미 투자자들이 늘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 해외에서는 엔비디아 투자로 배당을 받은 고객들이 가장 많았다.
29일 신한투자증권이 자사 고객 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한 투자자 배당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배당 수령 고객은 143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122만명보다 17.2% 증가했다. 2024년 109만명과 비교하면 31.2%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수의 고객이 배당을 받은 주식은 국내는 삼성전자, 해외는 엔비디아로 집계됐다. 이어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은 애플,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를 이었다.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는 TIGER 미국S&P500이 1위에 올랐다. 이어 KODEX 2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해외 상장 ETF는 INVESCO QQQ TRUST가 선두로, 배당주 중심의 SCHWAB US DIVIDEND EQUITY가 2위, SS SPDR S&P 500 TRUST가 3위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1~60세 고객들이 중심을 이뤘다. 올해 1~9월 배당 수령 고객 수 집계에서 이들 연령대가 차지한 비중은 65.9%였다. 세부적으로는 51~60세, 31~40세, 41~50세 순으로 배당 수령 고객이 많았다. 51~60세는 지난해 연간 대비 증가 인원도 가장 많아 규모와 증가 인원 모두에서 두드러졌다.
젊은 연령층에서도 배당 수령이 확대됐다. 올해 1~9월 배당을 받은 11~20세 고객은 지난해 연간보다 27.9%, 21~30세는 25.0% 많았다. 두 연령대를 합친 증가율은 26.2%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배당주를 투자할 때는 배당 기산일,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 배당금에 따른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고려할 요인이 많다"며 "아울러 단기적인 시세차익보다는 장기적인 배당성장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는 만큼 신한투자증권이 제공하는 배당플래너 서비스가 투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배당 데이터뿐 아니라 실제 투자자들의 배당 관리 수요 측면에 맞춰 '배당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당플래너는 보유 종목의 배당 현황과 예상 배당금, 배당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투자자가 보다 편리하게 배당 관련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