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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Q 영업익 3487억원…전년 대비 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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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0%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 들어 누적 영업이익으로는 27%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5919억원으로 87.4%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은 71.19%, 매출액은 17.86% 줄어든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은 56.7% 감소한 2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반기 증시 급락 여파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도 위탁매매(BK) 수수료 수익이 3분기 증시 침체 영향으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36.5% 감소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2.0% 증가했지만 운용 부문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마진 감소와 외화자산 평가손실이 겹치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경우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3분기 말 기준 108조5000억원으로 2분기 말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들어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수익원 발굴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조5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5.7% 증가한 11조1801억원, 순이익은 58.2% 줄어든 28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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