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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2022년 이익 급성장 전망…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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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올 4분기 이후 이익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매수 적기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노와이어리스를 RFHIC, 쏠리드와 함께 5G 네트워크 장비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추천 사유는 ▲국내외 매출 지연 양상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에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최근 스몰셀 수주 상황을 감안할 시 2022년엔 높은 매출 및 이익 성장 예상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및 5G 장비주 수급 악화로 단기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가격 메리트 상승 ▲2022년 인빌딩/28GHz 관련 장비주가 증심이 될 가능성이 높음 등이다.


김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는 올 3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국내, 미국 등 주력 시장에서 매출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며 “다만 4분기에는 3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과 4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수출 시장에서 5G 투자가 재개되는 가운데 특히 스몰셀 매출액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2022년엔 스몰셀 매출 증가분만 감안해도 올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2022년에 국내 5G 인빌딩 투자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스몰셀이 28GHz 기지국 대용으로 인빌딩 위주로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다고 볼 때 5G 장비주 중 이노와이어리스만큼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만한 업체도 드물어 내년에는 5G 대장주로 등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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