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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밀리에스씨, 중국 매출 감소… 국내 화장품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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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미국, 동남아 등의 매출이 고신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8억원,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218% 증가했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화장품 매출 중 중국으로의 매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국내 화장품 매출이 H&B 채널을 기반으로 89% 증가했고 미국과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매출이 6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1%로 전년 동기 대비 5.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전년도에 주식 보상비용 등으로 낮은 베이스가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인했다.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원인은 악성재고 폐기와 일회성 광고비, 인건비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해서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H&B 채널 고성장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올리브영 매대 입점수는 920개로 전년 대비 80개 늘어났고 중국을 제외한 일본과 미국 등 기타지역 매출도 호조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전년도 3분기 한복 에디션 타격 등으로 중국 매출의 베이스가 상당히 낮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16억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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