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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26일 제주-중국 노선 드디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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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으로 중국 카지노 VIP 고객들의 자유로운 제주 카지노 방문 시점이 머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매출액은 1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며 “리오프닝 해외 수요 확대를 대비해 인력 및 시설 확충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 축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변동이 크던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2021년 6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했음을 감안한다면 이제서야 드디어 속도감 있는 성장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항공길이 열리며 카지노 고객들의 증가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제주국제공항에는 싱가폴, 방콕, 오사카, 타이페이, 시안을 오가는 국제선이 운영 되고 있는데 오는 26일부터는 제주~상하이 노선이 운항 재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은 월 평균 약 1만5000 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제주도를 찾았던 월 평균 외국인이 10만여명을 넘었음을 감안한다면 나아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며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카지노를 찾는 방문객 수는 올해 월 평균 9000여명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즉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들의 카지노 수요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비롯한 중국/홍콩 카지노 VIP 고객들의 자유로운 제주 카지노 방문 시점이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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