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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연우, 1분기 저점으로 상저하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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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3일 연우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상저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우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05억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감소, 적자전환했다”며 “매출은 2021년 3분기부터 하향 흐름 나타나며 현재는 상장했던 시점인 2015년 수준까지 분기 매출 규모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부진의 주요인은 국내 대형사의 대중국 매출 감소와 북미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핵심 3개사로의 수주 감소가 수익성 급감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9.3%포인트 하락했는데 가동률 하락이 주요인”이라며 “원가율이 94.9%로 전년 동기 대비 6.6%포인트 악화됐고 판관비 절대액은 유사하게 관리됐지만 매출 감소 영향으로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증가됐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리오프닝 과정에서 수요 회복이 색조 중심으로 나타나며 동사의 매출 회복 속도가 산업 보다는 더딘 모습”이라며 “긍정적인 점은 2분기 북미 수출, L사향 수주 등이 전분기비 각각 30%, 43% 개선되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우의 2분기 실적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1분기를 저점으로 상저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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