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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웨어, 상장예비심사 승인…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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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솔트웨어가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의 합병을 통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


솔트웨어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합병 상장을 앞두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 설립한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운영 서비스, 그리고 기업용 포털솔루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메타버스가 이끄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추세 속에서 기업과 공공기관은 클라우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탄탄한 점유율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솔트웨어는 매출액이 2019년 215억원에서 지난해 400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억5000만원에서 25억원을 기록했다.


솔트웨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IT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플랫폼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사별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운용과 유지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 먹거리로 스마트팜 사업에 도전한 솔트웨어는 자연적인 재배가 어려운 중동과 같은 사막지역에서 최근 시범사업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 전이지만 가능성을 발견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본격적인 스마트팜 시장진출 준비와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 혁명에 올라탈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며 "대외적 신뢰도를 높여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상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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