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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테마주'로 활짝 핀 수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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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정석현 회장, 250만주 블록딜 처분‥올 들어 주가 두 배 넘게 급등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이 올들어 수산중공업과 계열사인 수산아이앤티 지분을 순차적으로 대량 매각해 약 200억원을 현금화했다. 수산중공업은 ‘정세균 테마주’, 수산아이앤티는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최근 급등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수산중공업은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이 보유중인 수산중공업 주식 25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을 통해 처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4.6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종가(4100원)의 약 8.5% 할인된 3752원으로 총 94억원 규모다. 이번 블록딜로 정석현 회장의 지분율은 23.17%에서 18.54%로 감소했다.


정 회장은 수산중공업의 최대주주다. 수산중공업은 건설중장비와 특수차량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정 회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의 종친(宗親)으로 알려지면서 ‘정세균 테마주’로 분류된다. 최근 몇년간 1500원 내외를 유지하던 수산중공업 주가는 올들어 급등해 3일 종가 기준 3985원까지 올랐다.

[그래픽·분석]=임희진 썝蹂몃낫湲 [그래픽·분석]=임희진


정 회장은 지난달 2일 수산아이앤티 주식 20만주(2.96%)도 시간외 매각했다. 주당 4만6552원으로 총 93억원을 실현했다. 같은 날 특별관계자 정은주도 5만주(0.74%)를 시간외 매각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았던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을 지난해 3월 대표로 선임하면서다.


수년간 4000원~6000원대를 맴돌던 수산아이앤티 주가 역시 올들어 최고 5만6300원까지 올랐다. 3일 종가 기준으로는 3만8800원이다.


이에 더해 정 회장이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는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달 16일 수산중공업 주식 250만주(4.63%)를 시간외 매각했다. 주당 4457원으로 총 111억원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2017년 16억원, 2018년 16억원, 2019년 40억원을 배당했다.

[그래픽·분석]=임희진 썝蹂몃낫湲 [그래픽·분석]=임희진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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