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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익·당기순익 흑자전환 성공… “매출 6분기 연속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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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52억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켄코아는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의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상장 이후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국 본사는 전년 동기 대비 6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은 에어버스(AIRBUS) 화물기 생산에 필요한 MRO 구조물을 한국에서 생산해 실제 개조 작업이 이뤄지는 싱가폴 3곳, 독일 1곳, 중국 2곳, 미국 2곳 전세계 8개 로케이션으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사실상 AIRBUS 주력 화물기 개조에 필요한 MRO 구조물은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해당 사업이 양산 2년차에 접어들면서 초도양산(Early production) 단계를 넘어 양산 안정화(Full Production) 단계에 진입해 원가율이 빠르게 개선된 점, 미국 자회사의 매출성장 및 견조한 이익율 증가세에 따라 반기순이익 전환이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자회사 캘리포니아 메탈이 블루오리진, 스페이스엑스, 버진오빗 등 글로벌 우주기업들 대상으로 우주 부문 원소재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전환에 한몫했다. 캘리포니아 메탈은 미국 우주 원소재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수준의 가파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100억원 규모 CB 발행을 통해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의 추가 수주분인 ‘화물기 메가도어 프레임(FSS)’ 사업의 양산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납입이 완료된 제8회차 CB는 100%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으로 지분 희석 및 오버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신규 사업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켄코아는 대규모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절충교역(Offset) 대상자 선정에 힘입어 최근 에어버스, 에어버스 디펜스, 에어버스 헬리콥터, 이스라엘항공산업(IAI), 엠브라에르(Embraer),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e) 등 글로벌 항공업체들이 켄코아 본사를 직접 방문, 추가 사업을 논의 중이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방산, 항공MRO, SPACE, UAM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잡힌 성장세에 힘입어 상장 후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며 “반기 흑자전환을 기반으로 빠른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산업 및 UAM등 적극적인 신사업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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