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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글로벌 GPU 신제품 출시 러시… PC 교체 수요 증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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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앱코는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새로운 GPU(그래픽처리장치) 출시에 따라 PC 교체 증가 수혜가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통상 신규 GPU가 출시되면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PC 교체 수요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년간 가상화폐 채굴용 수요 증가, 반도체 공급대란 등으로 이연된 수요까지 추가될 전망이다.


국내 게이밍기어 1위 기업 앱코의 주력제품은 게이밍기어, PC 관련 기기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게이밍 의자, PC 케이스, 쿨링팬 등 다양한 게이밍기어 및 PC 주변기기를 판매 중이다. 대부분의 품목이 PC 교체 시 함께 구매하는 제품이다.


글로벌 1위 GPU 기업 엔비디아는 RTX 30 시리즈를 공개한 지 2년여 만에 고가의 게이밍 PC GPU인 RTX 40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가의 PC 교체나 구매는 고사양 PC 주변기기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프리미엄 라인 제품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


한편 인텔은 아크 A770 GPU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GPU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격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게임 유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앱코 관계자는 "다양한 가격대의 GPU 출시로 유저들 선택의 폭이 넓어져 게이밍기어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고성능 GPU 출시로 프리미엄 제품군이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GPU 출시와 가격 안정화에 따른 PC 교체 수요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앱코는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과의 협력(콜라보레이션) 전략으로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블리자드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 제작 참여를 비롯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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