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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캐주얼 중식 ‘100년가 공화춘’ 가맹 문의 급증… “3일간 의향서 작성 5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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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디딤의 중식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7월 마포 1호점을 오픈한 캐주얼 중식 프랜차이즈 '100년가 공화춘' 가맹점 브랜드검토 의향서 작성이 3일 만에 50여건을 넘어섰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디딤은 최근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통해 가계약 수준의 브랜드검토의향서를 작성해 제출한 사례가 53건, 구체적인 상담사례는 85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00년가 공화춘'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유명 중식당 '공화춘'을 캐주얼 중식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다. 본사에서 조리된 식재료를 공급해 제공하는 센트럴키친 시스템으로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오픈한 마포 1호점은 인근 맛집으로 알려져 예약 없이는 대기번호를 받아야 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최근 대세 방송인으로 주목받는 조나단을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대출 금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규 가맹점 '월세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100년가 공화춘’이 ‘新마포갈매기’와 ‘연안식당’의 성공에 이은 디딤의 2번째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딤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마포 1호점 매출이 캐주얼 중식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레시피가 소비자들 기호에 맞는 중식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가맹점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는 것 같다. 주요 상권 지역은 이미 마감된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개월간 약 20개 가맹점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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