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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4분기 연속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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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9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원, 16억원으로 작년 2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 본사(별도) 기준 매출은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이뤄냈다.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28억을 달성했다.


그룹내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여객기-화물기 개조 MRO 사업과 미국 자회사 우주원소재 등 글로벌 우주항공사업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여객기-화물기 2차 수주물량은 올 초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돼 상반기 중 초도 원가율이 반영된다”며 “대형 신규 프로젝트의 초기 원가율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 기조를 유지했고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 양산 안정화가 진행되면 영업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버스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부분에 1, 2차 성공적인 사업 진행에 이어 추가적인 신규 수주도 예상되는 만큼 켄코아는 PTF 공급망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켄코아 실적 전망도 밝다. 최근 항공 운송시장 수요 회복으로 전방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각국 방산 예산 증대에 따른 항공 방산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우주, UAM(도심모빌리티항공)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만큼 켄코아는 안정적인 실적성장 기반 우주, UAM 등 관련 시장 모멘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및 국내, 정부와 민간을 가리지 않고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크게 확대하는 추세”라며 “이미 확보된 미국 우주시장내 공급망을 빠르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산업 성장 및 변화에 발맞춰 신규 우주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강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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