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CG인바이츠 지노믹스의 세계최초(First in class) 혈액암 신약후보 ‘CG-806’의 임상 1상 결과를 오는 12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미국 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G-806’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질환표적인 FLT3/BTK 다중 저해 신약후보이다. 전임상시험 결과 임상 3상 시험 중인 다이이치산쿄·앱튜이트사의 퀴자티닙(Quzaltinib) 보다 질환표적 FLT3에 대한 저해활성이 10 배 이상 강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악성 B세포 림프의 모든 암세포들에 대해서도 애브비 BTK 저해제인 이브루티닙과 비교해 암세포 저해활성이 14 배에서 6200 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암 활성을 보였다. 또 미국 스톤레이크캐피탈(Stonelake capital)은 ‘CG-806’이 연간 70억달러가 넘는 블록버스터인 애브비의 ‘이브루티닙’ 보다 강력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스톤레이크캐피탈 애덤 메이(Adam may)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CG-806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애브비 이브루티닙, 머크 ARQ-531 및 릴리 LOXO-305와 같은 활성 약물과 CG-806의 전임상 프로필을 비교 검토한 후 CG-806이 혈액암 치료제로 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 앱토즈가 진행중인 ‘CG-806’ 임상은 450mg 용량을 투여한 CLL(만성림프구백혈병) 환자에게서 4시간 후 혈액에서 BTK를 100%억제했기에 이미 반응(치료효과)을 일으킬 수 있는 용량 수준에 도달했다"며 "CLL뿐만 아니라 AML(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 모두에 대한 현재 투여 수준이 반응(치료효과)을 생성할 만큼 충분히 높여 낙관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CG-806’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을 받아 신속 심사, 임상 2상 시험 이후 조건부 승인 및 7년간 판매독점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