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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유증 완료, 250억원 투입…"피자 명가 재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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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스터피자의 모기업 대산F&B 의 상장 주권이 3년4개월여만에 7일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4일 기업심사위원회 속개를 통해 미스터피자 MP그룹의 거래재개를 심의·의결했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 보유주식은 지난 9월 사모펀드(PEF)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투자조합1호에 양수도가 완료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 신임 MP그룹 대표이사로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이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피자명가’ 재건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임 양대표는 MP그룹 경영권을 확보한 PEF의 대표 출자자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한 MP그룹은 경영 효율화로 군살을 제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피자명가’ 재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희권 MP그룹 신임 대표는 “MP그룹은 오랫동안 거래가 정지됐기 때문에 주주들의 상심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규모 투자와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를 이뤄내고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용 절감을 필두로 한 경영효율화와 향후 성장을 담보할 매장 확대에 나선다. 양 대표는 페리카나의 지역별 물류거점을 활용해 배송과 물류비용을 대폭 줄이고, 기존 가맹점의 영업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배달 중심의 소규모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 연간 임대료가 비싼 방배동 본사 이전도 고려 중이다.


국민 먹거리인 피자와 치킨이 결합된 K푸드 모델도 구상 중이다. 여기에 치킨 프랜차이즈를 통해 축적한 배달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은 K-팝, K-방역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십분 활용하고 코로나19로 열린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MP그룹은 지난 2017년 정우현 전 회장의 배임 및 횡령 건으로 상장 적격 심사를 받으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2018년 말 상장폐지 위기까지 갔다가 기존 최대주주 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면서 상장폐지가 유예되고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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