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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인기 힘입어 호실적 예상되는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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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종영한 ‘철인왕후’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재 방영 중인 ‘빈센조’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14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방영한 ‘철인왕후’는 최고 시청률 17.4%로 ‘사랑의 불시착’ 21.7%, ‘도깨비’ 20.5%, ‘미스터 션샤인’ 18.1%에 이은 역대 4위를 달성했다”며 “높은 시청률은 종영 후 판권 판매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1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이 예상하는 올 1분기 스튜디오의 매출액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전 분기 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첫 작품인 ‘빈센조’가 6회 11.1%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 보이는 중”이라며 “넷플릭스 동시방영 중에서도 리쿱(제작비 지원)율이 높은 작품이어서 tvN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동시방영 판권만으로도 작품마진 30% 이상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스튜디오드래곤이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오리지널 드라마를 올해 3편 제작키로한 점도 실적 증가에 한 몫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중국향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마진과 한국 방영권을 합치면 작품마진이 50% 이상 발생 가능하다”며 “‘여신강림’, ‘빈센조’ 등 최근 작품들에 중국 PPL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 중국시장 개방시 이들 작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제작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은 ENM향 23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3편, 지상파 등 플랫폼향 3편, 중국 OTT향 3편 등 총 32편을 제작한다.


그는 “제작 물량도 증가하지만 ENM향 이외의 작품 9편은 당사 추정 기본 제작마진 20% 수준이 보장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향의 경우는 한국 판권까지 보유하면서 추가 마진도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는 물량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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