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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지보수 업체 선정…"안정적 수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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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 1위 소방전문업체 파라텍은 삼성전자 기흥?화성 단지의 소방설비(기계?전기) 유지보수를 위한 년간 단가 계약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라텍은 향후 1년간 삼성전자 기흥?화성 단지에서 발생하는 소방관련 유지보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는 약 90만 평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 규모 복합 반도체 단지로, 기흥캠퍼스는 1983년,화성캠퍼스는 2001년 가동을 시작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유지보수 공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이번 년간 단가 계약을 통해 향후 약 7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파라텍이 소방설비 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수행 가능한 종합시공관리업체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파라텍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소방기계설비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소방전기설비 유지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기계설비란 화재 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 소화가스 등의 설비 분야이며 소방전기설비는 화재 감지 및 경보, 비상 방송, 피난 등의 설비 분야를 의미한다.


한편, 주식액면분할로 지난달 13일부터 거래 중지됐다가 지난 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파라텍은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로 보통주 신주 655만7377주가 발행된다고 공시했다.


파라텍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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