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및 산업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 기업 컬러레이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억2925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산업용 제품 판매로 돌파구를 만들어 판매량 증가와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냈다”며 “다만 산업용 제품의 경우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화장품 경기 회복 및 수요 증가로 화장품용 펄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산업용 펄 제품도 꾸준한 영업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컬러레이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OEM/ODM업체가 주 고객층이다. 장옥동 컬러레이코리아 대표는 이에 “K-뷰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레이코리아는 오는 7월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인코스메틱스코리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