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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레이, 中 안료 국가표준 개정 참여…기술력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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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 가 중국 안료 분야 국가표준 개정 작업에 참여하며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표준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중국 안료 시험·검사 기준의 국제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컬러레이는 중국 국가표준인 GB/T 5211.11-2026 '안료 및 체질안료의 일반 시험방법 제11부: 수용성 황산염·염화물 및 질산염의 측정'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가 최근 공식 발표했으며, 오는 2027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컬러레이는 이번 표준 제·개정 과정에 참여한 주요 기초 기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회장도 주요 기초자 명단에 포함됐다.


GB/T 5211.11-2026은 안료와 체질안료에 포함된 수용성 황산염, 염화물, 질산염의 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규정한 국가표준이다. 중국 전국도료·안료표준화기술위원회가 관할하며, 산하 안료제품·시험방법 분과위원회가 시행을 담당한다.


이번 개정에서는 표준의 적용 범위와 기술 내용 등이 조정됐다. 특히 국제 시험방법 체계와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안료 제품의 품질 평가와 시험 결과의 일관성을 높이고, 해외 거래 과정에서도 보다 통일된 기술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컬러레이는 약 20년간 펄 안료와 나노 소재 등을 연구·생산해 온 효과 안료 전문기업이다. 도료와 화장품, 플라스틱, 인쇄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표준 개정 과정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효과 안료 분야의 기술과 생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 검토와 시료 시험·검증, 업계 의견 수렴, 문안 수정 등에 참여했다. 자체 연구개발 및 시험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실제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험상의 문제와 적용 조건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참여를 통해 국가표준의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이 시행되면 안료 관련 기업들이 보다 통일된 시험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제품 품질 관리와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컬러레이는 기존 효과 안료 사업의 연구개발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 체계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설립한 컬러레이 미래산업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신소재의 융합 가능성도 연구한다. 기존 소재과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제조 기술 간 연계를 강화하고 산업 현장 적용을 고려한 소재 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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