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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시장둔화에 실적으로 증명해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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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 에 대해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실적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날 한유정·이다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2025년 중국 제과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1%로 전망된다. 오리온이 고성장하던 2010년 초(2011~2014년 연평균 성장률 9.2%) 대비 시장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과 달리, 젤리의 시장점유율 확대, 스낵 및 파이 신제품 매출 확대, 중국 경소상(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구입해서 소비자에게 되파는 중개 판매상)의 간접 판매 전환 및 채널 확대로 2022~2025년 오리온의 연평균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6.1%로 추정한다"며 "시장 성장둔화에 근거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실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선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오리온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비교집단을 팅이, 왕왕, 몬델리즈, 펩시, 가루비 등으로 산정해 목표 배수(Target Multiple)를 17.6배로 적용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식품 기업 대비 식품 산업에 보수적인 투자 가능성을 감안해 비교 집단을 국내 음식료 업종으로 변경했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의 오리온의 입지와 뛰어난 수익성을 고려해 국내 음식료 업종 평균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12.4배를 목표 배수로 변경 및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연초부터 예상치 못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지만, 오리온의 배당 확대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향후 본업에서의 유의미한 외형 및 점유율 확대가 확인되면, 실적 추정치와 목표 배수의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레고켐바이오 투자에 대해선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지난 15일 오리온은 구주인수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으로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73%를 548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향후 실적에는 지분법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오리온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손익계산서에 미치는 영향을 떠나 2017년 지주사 전환 이후 오리온홀딩스가 비식품 사업, 오리온이 식품에 대한 투자를 이어 왔다. 이번 지분 투자를 사업회사인 오리온이 하게 되면서 향후 오리온의 비식품 사업 투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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