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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미약품, 견조한 실적…비만 파이프라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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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룹사 경영권 분쟁 겪어 주가 변동
본업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긍정적 평가
올해는 비만 R&D 및 파이프라인도 본격화

하나증권은 11일 한미약품에 대해 실적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전 거래일 종가는 30만6000원이다.

박재경, 김정윤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오너가의 지분경쟁 이슈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여왔다"며 "한미약품의 3월 이후 주가 수익률은 -8.4%로 부진하나, 본업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398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전망치)에 부합했다. 특히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1240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으로 추정한다. 두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기술료 수령으로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한 것에 이어, 금번 분기에는 북경한미를 비롯해 주요 품목의 매출 성장과 롤베돈 DS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북경한미는 작년 1분기의 높은 기저 매출에도, 중국 독감 유행의 수혜로 주요 제품(호흡기, 정장제)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지는 호실적에 올해는 비만 R&D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재경, 김정윤 연구원은 "롤베돈 DS, 북경한미, 로수젯 등 전반적인 매출액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비만, 대사 파이프라인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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