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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물산, 3분기 실적 부진했지만 4분기엔 반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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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투자증권은 31일 삼성물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4분기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식음 부문은 급식 및 식자재 유통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고, 바이오 부문은 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ramp-up이 지속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건설 부문의 일시적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이테크 관계사 및 반도체 후공정 공사의 기회 발굴과 기존 프로젝트의 개선을 통해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패션 부문은 성수기에 진입하고 리조트 부문은 폭염 기저 효과로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바이오 부문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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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형 프로젝트 마무리로 인해 일시적 부진
4분기 건설 부문 회복 가능, 성수기 및 폭염 기저 효과도 기대
저가 분할 매수 추천…밸류업 관련 공시도 기대

DS투자증권은 31일 삼성물산 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4분기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9900원이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이 10.3조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60억원으로 11.3% 하락하여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대형 프로젝트 공정 마무리로 인한 기저 효과로 인해 이번 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건설 부문은 하이테크 및 해외 발전 부문 매출 감소로 인해 4.48조원으로 15% 감소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평택 P4 및 미국 테일러 T1 등 하이테크 프로젝트의 종료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도 5.3%로 하락했다. 현재까지의 누적 수주는 10.2조원으로, 당초 가이던스인 18조원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3분기 동안 사우디 열병합 발전 1.2조원, 태양광 5000억원, EPC 3000억원, 용산 남영 2구역 7000억원 등 추가 수주가 확보되었지만, 여전히 가이던스에는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와 식음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상사 부문은 원자재 수요 둔화로 매출이 3.19조원으로 6.3%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710억원으로 1.4% 줄어들었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 둔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와 36.4% 감소했다. 리조트 부문도 우천 및 폭염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와 45.3% 줄어들었다. 반면, 식음 부문은 급식 및 식자재 유통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고, 바이오 부문은 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ramp-up이 지속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건설 부문의 일시적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이테크 관계사 및 반도체 후공정 공사의 기회 발굴과 기존 프로젝트의 개선을 통해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패션 부문은 성수기에 진입하고 리조트 부문은 폭염 기저 효과로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바이오 부문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연내 밸류업 관련 공시도 기대하고 있으며, 조정 시 저가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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