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봇 에 대해 "하반기 자회사 로아스의 성장세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수혜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매출액 471억원(전년 대비 40.7% 증가),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될 전망"이라며 "올해 상고하저 실적 패턴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기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클로봇은 주요 제품인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서로 다른 종류의 로봇에 대한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 등을 다양한 제조·서비스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 유통 사업 자회사인 로아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윤 연구원은 "서비스 부문에서는 물류, 안내, 순찰 영역의 꾸준한 서비스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매출 확대에 따라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고, 최근 판관비가 30억원대로 효과적으로 관리되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첨단 산업 R&D 예산 확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정부가 첨단 산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을 배정한 만큼 로아스의 수혜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개선 전망에 대해서는 "본사 사업의 원가율이 최근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80% 후반으로 높은 가운데, 도메인 확장과 연구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로아스의 성장이 전사 마진율 개선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