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주, 목표가 유지
DS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 에 대해 "2027년까지의 재무목표 달성을 재확인함에 따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로보틱스 사업의 구체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CEO Investor Day'를 통해 전동화·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핵심 부품 외에 로보틱스를 신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액추에이터, 센서, 제어기, 배터리, 핸드그리퍼 순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Captive 수요 기반을 거쳐 향후 Non-Captive 영역으로 다각화할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작업도 구체화됐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SoC를 2030년에 양산하고, 게이트 드라이버는 2029년부터 적용, 배터리 센싱칩(BMIC)은 2028년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전력 반도체 부문에서는 2026년 HEV 향 SiC IGBT, 2029년 EV향 SiC 전력반도체 양산 계획이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작년에 제시한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8%, 영업이익률 5~6%(영업이익 4조원 이상) 목표를 이번에도 유지했다. 부문별 성장률 목표는 전장 13%, 차체·안전 14%, 전동화 33%로 제시됐으며, 전동화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과 달리 부정적 관세 영향이 있었음에도 자체 역량으로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 전략과 주주환원정책도 재차 확인됐다. 전동화 부문에는 2조6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거점을 2027년까지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배당 총액 유지와 함께 중간배당을 1500원으로 확대 발표했다. 또 2025년 기준 7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하며 총주주수익률(TSR) 30%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제조 부문의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이 현대모비스의 체질 개선 핵심이며, AS 부문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환율 변동에도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