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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분기 최고 실적' HD현대일렉트릭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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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 의 주가가 장 초반 9%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2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9.64%(8만1000원) 상승한 9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1632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 3209억원(+93%), 영업이익률 27.6%(+7.2%포인트)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도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5545억원(전년 동기 대비 +205%)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관련 송전망 구축 수요가 확대되면서 변압기 등 전력기기 전반에서 판매가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연간 기준 북미 매출은 1조6149억(+60.5%), 수주금액은 2억2000만 달러(+23.3%)로 확대됐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올해 역시 호황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고마진 수주의 매출 인식이 이어지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조9987억원(+22.5%), 1조3011억원(+30.7%)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수주금액 역시 지난해(42억7000만달러)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공급자 우위의 우호적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 효과를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고 했다.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7.5% 상향한 105만원으로 설정했다. SK증권과 교보증권은 목표주가 100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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