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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해운株 급락… 이란 ‘분쟁 종식 협상’ 보도에 긴장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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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가 급락세다. 이란이 미국에 분쟁 종식 협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58분 기준 STX그린로지스 는 전 거래일 대비 1180원(-14.13%) 떨어진 7170원에, 흥아해운 은 240원(8.26%) 떨어진 266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대한해운 도 65원(-2.91%)빠진 2165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해운주 약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따른 해운 운임 상승 기대감이 한풀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모두 불태우겠다고 밝혔고, 이후 국내 해운주는 연료비 부담 확대에도 '운임 상승'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해 연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 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항로다.



하지만 전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하는 모양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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