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가 5조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5%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께 한국거래소에서 SK는 전장 대비 5.70% 오른 3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1798만주 중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 약 329만주를 제외한 전량(약 1469만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로 소각예정 금액은 4조8342억원에 달한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시행 이후 기보유 자사주는 소각까지 1년 6개월 유예기간이 있음에도 선제적으로 소각을 발표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발표를 계기로 전반적인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발표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