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농심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겠지만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졌다"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내외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겠지만 북미, 남미 등 미주 지역의 경우 단기 마케팅 확대 흐름이 이어지며 순매출 성장률은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824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63.4% 증가했지만 미국 법인 탑라인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미주 지역 수출 증가율은 경쟁사 대비 저조하다. 심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삼양식품이 58.6%, 도요수산 13.1%(남미 제외), 니신푸드 8.5%(남미 제외) 등이지만 농심은 북미는 2.8%, 캐나다를 뺀 미국 기준으론 4.4%에 불과하다"며 "농심은 '케데헌' 협업에도 아쉬운 물량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일본 등에 대해서는 견조한 성장률을 보였다. 심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중국은 7.3%, 일본은 21.7%, 호주는 11.6% 등 탑라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