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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末머니]불닭의 인기가 끝이 없네…K푸드 성장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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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음식료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최선호주로 삼양식품…목표가 185만원 제시

코스피 지수가 성장주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면서 음식료 업종은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불닭볶음면'을 판매하는 삼양식품 등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성장성 있는 음식료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썝蹂몃낫湲 연합뉴스

6일 한국투자증권은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양식품을 추천했다.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로는 185만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3월 이후 40% 오르는 동안 음식료 커버리지 종목의 합산 시총은 8% 감소했다고 전했다. 커버리지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주가가 오른 음식료 업체는 KT&G와 오리온 에 불과하다. 한국투자증권의 커버리지 종목으로는 삼양식품, 오리온, KT&G, CJ제일제당 , 롯데웰푸드 , 롯데칠성 , 동원산업 , 농심 , 하이트진로 , 빙그레 가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평가를 위해선 기저효과 이상의 실적 개선과 향후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기대할만한 내러티브를 함께 보여줘야 한다"면서도 "다만 업종 전반적으로 수급이 떠나는 과정에서 해외 성장 모멘텀이 견고한 업체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주가 조정을 받은 것은 결국 투자 기회인 셈"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주목한 종목은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지난해 9월11일 종가 기준 163만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현재까지 150만원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주가가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꺾인 것은 수요 문제보다 밀양2공장 생산량이 기대만큼 빠르게 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준공 1년을 앞두고 2교대 안착과 근로환경 개선으로 생산력이 온전히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미국 중심의 수출 성장 추세가 부각되며 삼양식품의 올해(7310억원)와 내년(8560억원) 영업이익이 각각 40%,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전망치 기준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은 15배에 불과하다"며 "영업이익률만 20%가 넘는 것과 비교해 주가 괴리가 과도하다"고 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롯데웰푸드와 CJ제일제당을 꼽았다. 2일 기준 롯데웰푸드와 CJ제일제당의 PER은 각각 7.7배와 8.4배로 낮아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필수소비재인 음식료 산업의 특성상 주가 바닥이 뚜렷한 점도 매력으로 꼽았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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