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하이트진로 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류 소비가 줄어들고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포장재·부자재 부담도 올해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908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559억원을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맥주와 소주 판매량이 줄어들며 매출이 하락했지만 주류 시장 내 가성비 제품 선호 현상으로 필라이트 판매는 견조한 모습"이라며 "마케팅비 축소 및 맥아 가격 하락해도 전반적인 매출이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올해 2분기 실적 역시 맥주와 소주 전반의 매출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628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 감소한 59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맥주 및 소주 매출은 감소하는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페트와 알루미늄 캔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여전히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중으로 내부적인 생산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진행중이나 상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