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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붉은사막 흥행 호조…펄어비스,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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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붉은사막'의 흥행과 함께 펄어비스 의 주가가 오름세다. 초기 부진했던 평가를 딛고 유저 지표가 반등하면서, 장기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30일 오전 9시29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9%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DS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조롱을 환호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1년 차 판매량 예상치를 기존 600만장에서 800만장으로 높여 잡았다. 출시 초기 패치를 통해 유저들의 불만 사항이었던 조작감과 난이도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붉은사막에 대한 글로벌 비평사이트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 유저 점수는 기존 61점에서 87점으로, 스팀 유저 점수가 64점에서 80점으로 급등하며 후속 판매량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콘솔 시장에 유의미한 경쟁작이 없는 점도 판매량 유지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성공은 단순한 한 편의 흥행을 넘어 국내 게임주 전반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 이슈"라며 "후속작인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출시될 유료 콘텐츠(DLC)를 통해 흥행 가도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이 메가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하며 개발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높은 가치 평가를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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