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조2000억원
경영권 지분 72.19%·캐피탈 지분 100%
SPA 체결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 (K Car)와 그 전속 금융사 케이카캐피탈을 KG그룹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앤코가 보유한 케이카 경영권 지분 72.19%와 케이카캐피탈 지분 100%를 매각한다. 케이카는 이번 거래에서 기업가치 약 1조원, 케이카캐피탈의 매각가치는 2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케이카 주당 지분가치는 약 1만5600원이며 시가 1만3740원 대비 약 14% 프리미엄이 책정됐다. 케이카캐피탈은 순자산가치의 1.2배를 인정받았다. 총 매각 대금은 7500억원이다.
한앤코는 2021년 케이카를 중고차 기업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약 3000억 원의 구주 매출을 통해 투자 원금 이상을 성공적으로 회수한 바 있다.
케이카는 한앤코가 2018년 SK엔카 직영사업부를 2000억원에 인수한 후 독자 브랜드로 만들어졌다. 전속 금융사 '케이카캐피탈'도 직접 설립해 할부금융을 내재화했다. 케이카 매출은 한앤코 인수 첫해 2018년 9904억원에서 지난해 2조4388억원으로 약 2.5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4.9배(51억→760억원) 증가했으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9.4배(133억→1248억원) 늘어났다. 케이카의 유효시장 점유율 역시 2018년 5%에서 2025년 12.7%로 꾸준히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