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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 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저평가 해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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썝蹂몃낫湲 지난달 30일 열린 벡트의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창수 대표가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벡트 제공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벡트 의 주요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 측은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낮게 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주가 정상화를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벡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차재경 부사장은 이달 초 장내에서 보통주 2156주를 매수했다. 이번 취득으로 차 부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만주에서 1만2156주로 증가했다.


앞서 최고경영자(CEO) 유창수 대표 역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3만6533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 대표의 보유 주식은 845만1533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성과 현재 주가 수준 간 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벡트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영역 확장을 예고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로봇 및 관련 부품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대외협력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 및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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