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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경동나비엔, 저평가 매력 속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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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경동나비엔 에 대해 일시적인 회계 요인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환경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시적 이연법인세비용으로 법인세율 65.6% 산정되며 연간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약 28% 감소했다"면서도 "재무제표 수익성 악화된 반면 영업 환경 우호적이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8배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AOSmith의 PER 17.5배, 5년 평균 PER 10.6배를 모두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동나비엔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0.1% 수준이다. 허 연구원은 "온수기와 보일러 수출 데이터는 4Q24~1Q25 구간 대비 소폭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 증가세 이어갈 전망"이라며 "현지 영업환경 역시 12월 +5% 가격 인상 이후 물량 영향 없는 상황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 4분기 일부 한파로 교체 수요가 발생한 가운데 가격 인상과 관세 완화가 동시에 작용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는 "지난해 6월, 12월 각각 5%의 가격 인상을 집행한 반면 보편 관세율은 지난 2월부로 10%로 하락했다"며 "4월 철강/알루미늄 관세 역시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연간 수익성은 올해 내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환율 긍정적이나 지난해 평균 1450원으로 이익 증분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온수기 중심에서 냉난방(HVAC)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지난 2월 온수 배관(Plumbing)이 아닌 HVAC 업체의 포지션으로 북미 박람회 참석"했다며 "하이드로 콘덴싱 퍼니스와 하이브리드 온수기의 지속적 수혜 예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美 연방정부의 친환경 보조금 종료에도 주정부 지원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홈 업체인 코맥스 연결 효과는 1분기부터 반영"된다며 "올해 손익분기점 목표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나비엔매직과 더해 약 1000억원 이상 국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관세로 인한 실적 변동 이후 무관심한 상황"이라면서도 "HVAC 사업은 중장기로 온수기 실적 계절성 완화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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