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곳 중 6곳 '청산가치' 밑돌아 하반기 저PBR기업 공표 '창피주기' 질적 개선 이뤄질진 미지수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장사 10곳 중 6곳은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6곳(63.5%)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804개사(우선주 등 제외) 중 511개사가 회사를 당장 정리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자산 가치보다도 낮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낮은 PBR을 기록한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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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도 1692개 중 658개(38.8%)가 1배 미만이었다. PBR 하위 순위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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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시가총액을 비교한 지표로, 1배 미만은 장부상 가치보다 저평가됐음을 의미한다.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익성 저하와 낮은 주주환원,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이 꼽힌다. 더 근본적으로는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보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 가치를 인정받는 제약(3.2배)이나 전기·전자(2.3배) 등이었지만 성장이 정체된 종이·목재(0.4배)나 전기·가스(0.6배), 건설(0.7) 등은 장부가액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저PBR 기업 리스트를 반기마다 공개하는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 Shaming)' 정책을 시행한다. 낮은 PBR에도 불구하고 지배력 확대 등 대주주 이익을 위해 주가가 낮더라도 방치하는 관행을 개선하도록 시장 압박을 강화하는 취지다. 동일 업종 내 PBR이 2회 연속 하위 20%에 해당하면 밸류업 홈페이지에 공표되며, 종목명에 저PBR 태그가 붙는다. 다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표출을 일정 기간 면제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실제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 참여는 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은 590개였고, 이 중 코스피 상장사는 307개사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6일 PBR이 2년 연속 1배 미만인 상장사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서 작성·공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적 팽창이 곧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효섭 자본연 선임연구위원은 "네이밍 앤드 셰이밍이라는 페널티는 PBR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PBR 1 미만의 의무 공시는 해외사례도 없고, 업종마다 차이가 있다. 고의로 주가를 누르는 기업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PBR 개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며 "추가로 개선 기업에 법인세 인하, 상속 증여세 인하, 지수 편입 비중 확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