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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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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로 연간 영업실적 회복 기대"

흥국증권은 12일 LG 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는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연간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G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4138억원과 별도 기준 영업수익 3931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LG CNS, 디앤오 등 연결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화학 계열 지분법이익 감소와 전자·화학 전년 동기 지분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매우 저조했던 실적을 고려하면 올해 연결 영업실적 모멘텀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망치로는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8조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LG CNS의 약진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에 따른 배당금 수익과 지분법이익의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자와 통신 및 서비스 계열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화학 계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현재 저평가 구간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NAV 대비 할인율은 53.4%이고,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LG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행 현황) 공시를 통해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최소 배당성향 상향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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