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코스맥스 목표가 26만원…13%↑
교보증권은 14일 코스맥스 의 1분기 한국·중국·미국의 매출 증가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13.04%)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6820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230억원(+1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전문 ODM(위탁생산) 기업이다.
한국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232억원(+16.6%), 380억원(10.8%)을 기록했다. 기초 부문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색조는 고객사의 수출 약세 영향으로 부진했다. 다만 주요 상위 고객사인 더파운더즈, 에이피알, 포컴퍼니, 비나우 등을 중심으로 겔마스크 팩, 팩, 미스트, 선 제품들은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브랜드의 ODM 아웃소싱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직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기존 기초 부문 매출이 50%에서 64%로 증가한 데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947억원을 기록했다. 색조 수요가 강한 상해에서는 색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제품이 인기를 끌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광저우에서는 수출 고객사가 증가했다.
미국 매출액은 420억원(+46.3%)을 기록하며 예상 대비 호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영업 고객사가 증가한 상황에서 신제품과 기존 제품이 확대된 영향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짧은 리드타임 및 혁신성을 바탕으로 락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부터 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분기 역시 긍정적인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는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한국 10%대 중반, 중국 20%, 미국 30% 이상, 인도네시아 20%, 태국 0%대를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회사의 우려 요인이었던 중국, 미국은 크게 매출이 반등하며 턴어라운드(흑자전환) 흐름을 기록하고, 인도네시아 역시 2분기부터 긍정적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감소 흐름은 다소 아쉽지만 2분기에는 선·크림 중심 기초 카테고리 강세로 전 분기 대비 마진율 개선과 하반기 안정화를 전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