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놀로지 가 상호를 '아고스'로 변경하고 안티드론 및 방위산업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방산 중심 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과 사업목적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 사명인 '아고스'는 기존 100% 자회사인 휴먼아고스가 안티드론 사업을 수행하며 사용해온 이름이다. 회사 측은 이미 안티드론 및 방산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고스(AGOS)는 그리스어 어원인 'Argos(빛나는 감시자)'와 'Agos(이끄는 자)'를 결합한 의미로, 감시·탐지 기술 기반의 안티드론 역량과 미래 방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함께 안티드론 산업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내 정체성 확립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목적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휴먼아고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인 회사는 안티드론 및 방산 관련 사업 영역을 정관에 추가하고, 기존 미영위 사업은 정리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휴먼아고스 흡수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이번 구조 개편을 계기로 ▲단기 국내 시장 지배력 강화 ▲중기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 1위 도약 ▲장기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 진화 등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성장 전략도 추진한다.
사업 재편 과정에서 확보한 자본과 인력은 방산 사업에 집중 재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휴먼아고스와의 합병 절차 완료 이후에는 안티드론 통합솔루션(C-UAS)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휴먼아고스는 국내 안티드론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K-방산 5개사 컨소시엄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과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과 사업 재편은 안티드론·방위산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와 기업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며 "미영위 사업을 정리하고 방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사명 변경과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안티드론·방산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