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글로벌 초과 수요
병목 현상 해소시 실적↑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품절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삼양식품 의 실적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현대차증권은 이같은 이유로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 19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31만5000원이었다. 글로벌 초과 수요가 재차 입증되고 있고, 여전히 음식료 업종 내 가장 뚜렷한 해외 성장 동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 32.2%씩 증가했다. 분기 매출 70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유럽 법인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초과 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1분기 중국은 재고 조정 영향을 일부 반영했으나 춘절 기간 양호한 재고 소진과 아직까지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났다. 미국 역시 1분기 재고 부족 영향으로 캐나다와 멕시코 수출 물량이 일시 축소됐으나, 미국 수출 수치가 회복됐다. 2분기에는 본격적인 판촉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 나아가 유럽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생산능력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밀양 공장(1·2 공장 합산) 면류 가동률은 82.3%까지 상승했다. 밀양 2공장 상반기 내 최대 가동을 목표로 기존 공장 생산성 향상 및 운영 효율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초과 수요에 따른 공급 병목 현상도 완화되며 해외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