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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로 달라진 원유 시장…S-Oil 재평가의 근거[클릭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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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7일 S-Oil 에 대해 이번 호르무즈 사태를 기점으로 중동으로부터의 원유 조달에 상대적 협상력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시아 각국의 원유 조달처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중동의 아시아에 대한 원유 가격 결정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고, 아랍에미리트(UAE)의 탈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균열에 추가적인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를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각은 미국의 경질원유와 베네수엘라의 초경질유를 아시아에 수출해 중동을 대체하고자 하는 의도 중 하나로 읽힌다. 아시아가 원유 조달처로 눈여겨보고 있는 브라질·서아프리카 등이 중장기적으로 원유 생산량 증분을 주도하는 지역이 된다는 점도 OPEC의 가격 결정력 약화를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윤 연구원은 "원유 시장의 변화와 정제마진 강세는 구조적이라 판단하며, 향후 높은 이익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 등이 점쳐진다"며 "유가 안정화 이후에 주가 반등을 전망하고, 주가가 전쟁 이전보다 하락하면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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