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스 성장 기반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
삼성증권은 17일 삼성에피스홀딩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조한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다"며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플랫폼 확장으로 중장기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저평가 구간에 속해 있지만, 추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지주사 구조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대비 일정 수준의 지주사 디스카운트가 불가피하지만, 경쟁 기업 비교 측면에서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생산, 판매 수직화 구조로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는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주사 디스카운트와 수급 불확실성으로 저평가 구간"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약 가치가 재평가되는 시점에서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주가 부진에 대해서는 '구조적 요인과 파이프라인 가시성 부재가 작용한 결과'라고 요약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수에 따른 PPA 상각비 부담이 반영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R) 기반 밸류에이션이 의미를 갖기 어려우며,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신약 기업으로의 전환 스토리가 주가에 선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국·유럽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고,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3~5년간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건은 점진적으로 갖춰지고 있다"며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단순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아닌,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지주회사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