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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5대 1 주식병합 결정…"주가 안정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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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 는 주가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대 1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랩지노믹스는 전날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주를 액면가 25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주식병합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병합 이후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7423만9990주에서 1484만7998주로 줄어들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주식병합을 통해 적정 수준의 유통주식 수를 확보하고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가주 인식을 완화함으로써 회사의 본질적인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보다 적절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주식병합은 강화되는 자본시장 규제 환경 속에서 주주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주가 안정성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사업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과 미국 사업 성과,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본질적인 기업가치를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최근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한계 및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진단과 고부가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랩지노믹스가 인수한 미국 CLIA랩 'QDx'는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인수 2년만인 지난해 별도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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