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를 통해 매출 도약이 예상된다며 GS건설 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타깃P/E 20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전날 종가가 2만5100원임을 고려할 때 두 배 이상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중 AI데이터센터와 관련해 GS그룹의 투자발표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룹 계열사인 GS건설, 자이C&A(GS건설 자회사) 등은 데이터센터 경험이 있어, 계열사 수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주목했다.
현재 GS건설 및 연결자회사 자이C&A가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는 고양, 파주, 세종 등 총 3건으로, 올해 중 일산과 부산에서 추가 2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총 120MW가 예정돼 있으며, 약 1조원 가까이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이후 동해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나온다면, 1.2GW, 10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레퍼런스를 착실하게 쌓아온 GS건설이 최근에는 직접 지분을 투자해 개발 및 운영하는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10조원이상의 수주를 2~3년 내 매출로 기여 가능하기에, 전사 매출액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다"면서 "여기에 건설 경기 사이클까지 겹치게 되었을 때, 현 주가 수준은 매우 싸다고 느껴질 것이다. 국내 AI 데이터센터 기대감에 강력 매수를 추천한다"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